트위터 공동창업자, 스퀘어에 비트코인 전용 플랫폼 설치
2021.07.16 15:03
수정 : 2021.07.16 15: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트위터 공동창업자로 트위터와 모바일 결제 서비스 업체인 스퀘어의 최고경영자(CEO)를 겸하고 있는 잭 도시가 스퀘어에 비트코인 전용 플랫폼을 설치한다.
15일(현지시간)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도시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스퀘에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결제 전용 플랫폼을 설치하는 방법으로 디파이(분산금융) 서비스를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디파이는 Decentralised finance의 준말로, 분산금융 서비스를 의미한다.
그는 "오픈 로드맵, 오픈 개발, 오픈 소스라는 기치 아래 우리는 이것을 완전히 공개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스퀘어에서 암호화폐 시장을 담당하고 있는 마이크 브룩이 이 플랫폼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9년에 설립된 스퀘어는 디지털 결제 회사로 출발했지만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암호화폐 옹호론자인 도시가 암호화폐 관련 분야로 사업을 공격적으로 넓히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