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 ‘예술극장 보물찾기’ 24일개막

      2021.07.17 22:55   수정 : 2021.07.17 22: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고 문화체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신개념 가족공연 ‘예술극장, 보물찾기- 섬머 할로윈(SUMMER HALLOWEEN)’를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인다.

매년 여름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이는 신개념 가족공연예술축제 ‘2021 예술극장, 보물찾기’는 12일부터 시행된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따라 공연장 곳곳(대-소극장, 객석, 로비, 에어돔 등)에서 예정된 프로그램을 극장 안(대극장, 소극장)으로 이동, 변형해 예술단체와 관객 안전을 우선으로 새로운 개념의 공연놀이로 진행한다.

2016년부터 선보여온 ‘예술극장, 보물찾기’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1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문예회관 공연기획 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매회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협업으로 톡톡 튀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경기북부 대표적인 여름시즌 가족공연예술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예술극장, 보물찾기’에서 양질의 공연 콘텐츠를 펼칠 예술단체 및 예술가들이 대극장은 한 뼘 공연을 진행하고, 소극장에선 특별공연으로 이원화해 진행한다.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할 예정이던 할로윈 사탕 바구니 만들기, 컬러링 체험 등은 코로나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영상 제공 및 SNS를 통해 영상 클립을 송출하고 만들기 홈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특히 ‘예술극장, 보물찾기’ 자랑, ‘한 뼘 공연’에선 의정부예술의전당 상주단체인 ‘예술무대 산’을 비롯해 ‘극단 찰리’ ‘극단 조이아이’ ‘푸른 해’ ‘인형극단 친구들’ ‘인형극연구소 인스’ ‘창작놀터 극단 야’ ‘한국인형극협동조합’ 등 국내를 대표하는 어린이극 창작단체들이 참여하고 대극장 중앙에 설치되는 대형 설치미술 등을 통해 차별화된 한 뼘 공연(10~25분으로 구성된 소규모 공연)을 선보여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 마무리는 대극장 무대 위에 설치되는 대형 설치미술을 중심으로 어둠 속에서 빛을 이용한 그림자놀이, 블랙라이트 놀이를 즐기는 것으로 편성되고 ‘만들기, 놀이’에선 참가자 홈키트 체험용을 제작해 영상관람 후 할로윈 사탕을 가득 담을 수 있는 가방과 사탕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2021 예술극장, 보물찾기’ 이원화 일환인 소극장 공연은 베스트셀러 작가 고정욱의 ‘목 짧은 기린 지피’ 동화책을 원작으로 한 어린이 뮤지컬로 짜임새 있는 줄거리와 실감나는 배우들 연기, 무대 속 또 다른 인형극 무대가 등장하는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너와 나의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살아가는 교훈을 전달하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2013년 김천가족연극제 대상, 연출상, 2014년 서울어린이연극 대상, 서울아시테지겨울축제 어린이 연극상 대상, 각본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2021 예술극장, 보물찾기’는 소극장 특별공연을 제외한 모든 공연은 재단 SNS(인스타그램)를 통해 실황 중계된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안전하게 공연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적극 준수해 발열 체크, 문진표 작성, 개인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을 지키며 진행한다. 또한 참여단체 출연자 및 스텝의 사전 코로나19 검사 및 공연 당일 코로나 키트 검사를 전원 실시하는 등 추가 방역을 실시해 보다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공연 예매 및 문의는 의정부예술의전당 누리집(uac.or.kr), 또는 인터파크(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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