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세모녀 살해 혐의' 김태현...19일 세 번째 공판

      2021.07.18 10:10   수정 : 2021.07.18 10: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 노원구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김태현(25)의 세 번째 재판이 19일 열린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오권철)는 살인·절도·특수주거침입·정보통신망침해·경범죄처벌법위반죄 등 5개 혐의로 기소된 김태현의 3차 공판을 19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한다.

김태현 측은 스토킹한 A씨를 제외한 동생과 모친에게 이뤄진 범행을 '우발적 살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태현은 지난 4월 27일 검찰에 구속기소된 이후 5월 11일 재판부에 첫 반성문을 제출하는 등 총 6차례 반성문을 제출했다.


김태현은 지난해 11월 온라인게임에서 만난 A씨에게 호감을 느끼고 접근하다가 연락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스토킹했고 지난 3월 23일 집으로 찾아가 A씨와 여동생, 모친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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