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정 설계하세요”…소통한마당 참가공모

      2021.07.19 03:52   수정 : 2021.07.19 03: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양평=강근주 기자】 양평군은 민선7기 3주년을 맞이해 ‘민선7기 3년,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오는 8월19일 ‘군민과 함께하는 온라인 소통한마당’을 개최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18일 “코로나19로 인해 주민참여와 소통이 위축되면 안된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걸맞게 다양한 방식으로 군민과 소통하고 군민 목소리를 청취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소통한마당은 군정 주요 현안을 놓고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된다.

작년에는 읍-면 및 주요 사업장에서 주민과 만나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토론 방식으로 진행한다.


올해 1월27일 진행된 ‘신축년 새해 온라인 소통한마당’에선 주민들로부터 87건의 다양한 정책이 제안됐으며, 양서면 두물머리 상습정체 구간 해소, 양서면 청소년 문화공간 조성, 청년 귀농-귀촌 지원, 주차공간 확충 등 73건은 군정에 반영돼 추진 중에 있다.


양평군은 청소년, 청년, 학부모, 문화예술인, 사회복지사, 농-축산업인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주민 80명을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할 예정이며, 양평군에 거주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이번 온라인 소통한마당 참여가 가능하다.

토론 주제는 민-관 소통 및 공정, 청년 주거지원, 생활편의-인프라 시설 확충, 교통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 등 군정 현안을 대상으로 참가자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관심 분야를 파악해 선정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7월15일부터 30일까지이며, 군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 및 개인정보 제공동의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거나, 이메일(cotnwls@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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