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신탁, 912억 규모 인천 십정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2021.07.19 08:43
수정 : 2021.07.19 08: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그룹의 종합부동산금융 자회사인 우리자산신탁은 19일 매출액 912억원 규모의 인천 십정동 단독주택단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십정동 179-25번지 일원에 위치한 노후된 단독주택단지를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상 26층 규모의 아파트 228세대 및 근린생활시설로 신축하는 사업이다.
앞서 조합측은 지난 4월 조합설립 인가 후 동우개발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 지역은 준공 후 지하 2층~지상 26층, 3개동 총 228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로 거듭날 예정이다. 아파트는 조합원 41세대를 제외한 187세대가 일반분양된다.
특히, 이 지역은 1호선 백운역에서 도보로 3분거리 역세권에 위치한다. 백운역 1정거장 거리의 부평역에 GTX-B 노선 통과가 확정되는 등 교통이 편리하고 입지조건이 좋아 분양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우리자산신탁은 올해 충북 청주시 남주동 가로주택정비사업(550세대), 경기 수원 우만동 금성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93세대), 동 사업 수주 등 3개 지역 도시정비사업의 연이은 수주로 안정적인 도시정비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창재 우리자산신탁 대표이사는 “연이은 도시정비사업 수주로 시장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안정적인 사업추진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며 “수원, 인천 등 연이은 수주 성공으로 수도권 정비사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