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 브리티시홀딩스에 '랩소디 클라우드' 제공

      2021.07.19 11:01   수정 : 2021.07.19 11: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파수가 브리티시홀딩스에 엔터프라이즈 문서 플랫폼인 ‘랩소디 클라우드’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파수는 클라우드 기반의 랩소디를 통해 문서 자산화를 지원함으로써 브리티시홀딩스가 분산된 문서를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통합 관리하도록 돕는다.

브리티시홀딩스는 9개의 자회사에서 서울과 대구, 베트남 등에 사무실을 두고 자산 컨설팅과 부동산 개발, 시행 및 관리,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일종의 외장 저장장치에 문서를 관리하고 각 지역별로 문서가 분산돼 이를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하기 어려웠다. 또 기기 오류 등으로 도면문서(CAD파일) 및 이미지 파일 등 핵심 자산인 지적재산권(IP) 손실 가능성도 높았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원격 및 재택 근무 등 업무 환경이 다양해지면서 보안 위협까지 더해지자 브리티시홀딩스는 해결 방안으로 파수의 랩소디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랩소디 클라우드는 직원들이 PC에서 문서를 생성하면 자동으로 중앙 서버(클라우드)에 저장해 중요 데이터를 손실 걱정없이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문서 관리 플랫폼이다.

문서가상화 개념을 적용해 문서중앙화 방식과 달리 중앙 서버에 문서들이 저장돼도 로컬 PC에 문서들이 그대로 남고 저장 위치에 상관없이 최신 버전으로 자동 동기화된다. 문서 작업 후 저장만으로도 문서에 대한 권한이 있는 임직원들에게 자동 업데이트돼, 여러 버전으로 파편화된 문서들을 혁신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또 문서가 생성되는 시점부터 접근 제어와 감사 추적 기능을 제공해 사용 이력 및 버전 현황, 유통 경로 등을 파악할 수 있어 문서 유출 위협 등에도 대비할 수 있다.
모든 문서는 암호화 보관되므로 유출되더라도 이를 열어 볼 수 없어 기업의 소중한 IP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차동원 브리티시홀딩스 대표는 “회사가 성장하면서 생성되는 문서량 또한 급증하는 가운데, 물리적인 업무 장소와 상관없이 문서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이 절실해졌다”며 “랩소디 클라우드를 통해 분산된 문서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핵심 자산인 도면 파일 등을 보호함으로써 디지털 워크플레이스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대부분의 성장 기업들이 문서 관리의 어려움을 겪는 동시에, 기업의 핵심 기밀이 담긴 문서의 유실 및 유출 위협에도 직면하게 된다”며 “브리티시홀딩스의 사례와 같이 랩소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이 손쉽게 문서를 자산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개발과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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