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시교육청, 여름방학 석면 안전성 조사 실시
2021.07.20 06:00
수정 : 2021.07.20 06:00기사원문
이번 조사는 학교 석면 제거 공사 후 먼지와 잔재물을 주사전자현미경으로 검사를 하는 기존 시교육청의 점검에 더해, 위상차현미경과 투과전자현미경을 이용해 공기 중에 날리는 비산석면을 면밀히 분석한다.
실내공기 중 석면 농도 측정 결과, 환경부 '석면안전관리법' 석면건축물 기준이나 미국 '학교석면긴급대응법'의 'AHERA' 기준을 초과할 경우 시교육청과 해당 학교에 통보해 정밀청소 등 석면 제거를 위한 추가 조치를 실시토록 할 예정이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자체 최초로 지난해 여름방학부터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실시한 학교 실내공기의 안전성을 확인해 오고 있다"며 "아이들과 교직원들을 석면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학부모님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