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청, 홍천 등 흙탕물 저감, 양파망 고랑댐 설치

      2021.07.20 07:17   수정 : 2021.07.20 07: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홍천=서정욱 기자】 원주지방환경청(청장 이창흠)은 고랭지밭 흙탕물 저감을 위해 강릉, 홍천, 평창, 양구 등 4개 시·군 50농가에 양파망 2만5000개를 보급하여 양파망 고랑댐 설치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19일 원주지방환경청에 따르면 환경부가 시범사업을 통해 확인한 결과, 양파망 고랑댐 설치시 총부유물질(TSS) 68.8%, 흙탕물(SS) 29.7%정도의 저감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양파망 고랑댐은 지난 6~7월에 고랭지밭 경작자가 직접 설치를 완료해, 장마철(7~8월) 강우시에 유출수를 채수하여 흙탕물 저감효과를 평가할 계획이다.



- 원주지방환경청은 경작자 참여 확대를 위하여 온누리상품권을 참여농가에 지급하였으며, 내년에도 홍보 및 교육을 통해 다양한 최적관리기술(BMPs)을 확대·보급할 계획이다.


이창흠 원주지방환경청장은 “흙탕물 저감을 위해 직접 활동에 참여해주신 마을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흙탕물 줄이기 활동으로 수질환경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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