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 글로벌 임플란트 1위 업체의 지분 인수 검토…목표주가↑-유안타
2021.07.20 08:42
수정 : 2021.07.20 08:42기사원문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전날 중국 최대온라인 치과 재료유통 플랫폼 기업과 3년간 약 500억원 규모의 디지털 임플란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중국 공급계약 건은 현재 글로벌 덴탈 시장 고성장의 주축인 중국에서 디오도 수혜를 받고 있으며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글로벌 임플란트 1위 업체인 스트라우만이 디오의 지분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뉴스도 함께 발표됐다”면서 “스트라우만의 지분 인수 검토를 통해 매각과 관련된 큰 윤곽이 드러남에 따라 불확실성도 해소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오의 올해 국내 매출액은 전년보다 38.6% 성장한 496억원을 전망된다. 국내 매출액이 400억원대를 시현하는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4년 만이다.
안 연구원은 “내년에는 미국에서의 본격적인 매출 증가도 기대된다”면서 “미국 대형 치과 네트워크와의 협력으로 국내 덴탈 업체 중 영업력이 가장 강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국에서의 성과도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