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바로티' 김호중 대체복무 중 폭행 혐의 경찰 조사받는다
2021.07.20 11:46
수정 : 2021.07.20 14:08기사원문
군 대체복무 중인 트로트 가수 '트바로티' 김호중이 자택 유치권을 놓고 공사 업체 관계자들과 시비가 붙어 경찰 조사를 받는다.
오늘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어제(19일) 오후 10시 27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김씨의 자택 앞에서 김씨와 남성 2명이 서로를 밀치는 등 시비가 붙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시비가 붙은 남성들은 김씨의 빌라 공사업체 관계자이다.
이들은 유치권을 주장하며 귀가하려던 김호중을 저지하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김씨는 귀가한 상태였다"고 해다.
경찰은 김씨와 일정을 조율해 조만간 소환 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조만간 김씨와 공사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폭행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했다.
한편,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김호중은 저녁 귀가 중 오해로 인한 말싸움이 있었다"면서도 "양측 모두 화해하고 해프닝으로 끝났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 폭행은 없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김호중 소속사는 이어 "김호중을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