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2020' 공식기념주화 출시

      2021.07.20 18:15   수정 : 2021.07.20 18: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풍산화동양행은 20일 도쿄올림픽 2020 공식기념주화가 출시된다고 밝혔다. 풍산화동양행은 도쿄올림픽 기념주화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판매권자다.

이번에 출시되는 기념주화는 ‘프리미엄 프루프 37종 전화종 세트’, ‘금화’, ‘은화 6종 세트’, ‘동화 22종 전화종 세트’ 총 4가지 구성이다.



프리미엄 프루프 37종 전화종세트는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모든 금, 은, 동 기념주화 37종으로 구성된 세트로 1천210만원이다. 국내 배정수량은 25세트다.

금화는 순금을 사용해 수집용 프루프급으로 제작됐고 판매가격 187만원이다. 국내 배정수량 5백장이다. 일본전통 기마궁술이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은화 6종세트의 판매가격 88만원으로 올림픽 및 패럴림픽 스포츠 종목 은화 6종으로 구성된다. 국내 배정수량은 1000세트다.

'동화 22종 전화종 세트’는 올림픽과 패럴림픽 종목의 동화 22종으로 구성되며 판매가격 15만4000원이다. 국내 배정수량은 2000세트다.

풍산화동양행은 "도쿄올림픽 2020 공식기념주화가 국제적인 희소성으로 인해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기념주화는 발행 당시 현지 전량 매진된 점, 도쿄올림픽의 연기로 기념주화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가 한국이 유일하다는 점 때문에 수집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하는 이번 올림픽은 당초 작년에 개최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사상 최초로 연기됐고 기념주화는 사상 최초로 연기된 올림픽의 공식 기념주화로써 기록된다.

이제철 풍산화동양행 사장은 “우여곡절 끝에 판매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기념주화가 귀하게 된 사례처럼 이번 도쿄올림픽 기념주화는 국제적으로 매우 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특히 전화종 37종 세트는 판매를 개시하자마자 매진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념주화는 오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시중 금융기관 전국 지점, 전국 우체국 그리고 공식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에서 선착순으로 주문 접수를 받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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