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文, 댓글조작으로 당선..정통성에 의문 제기"

      2021.07.21 12:16   수정 : 2021.07.21 12: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김경수 경남지사의 징역 2년 확정 판결과 관련해 "댓글조작으로 당선된 문재인 정권의 정통성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헌법 파괴행위에 대한 심판'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주의에서 여론을 조작하는 것은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고 헌법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행위"라며 "김경수 전 지사에 대한 법원의 판결은 헌법파괴에 대한 징벌로서 사필귀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최측근의 헌법파괴 행위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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