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빌? "킬 비리"..류호정 집행검 들고 영화속 주인공처럼..

      2021.07.21 13:40   수정 : 2021.07.21 13: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타투 스티커를 붙인 등을 보여주는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은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이번에는 영화 ‘킬빌’의 여배우 우마서먼으로 변신했다. 바로 채용비리 척결을 위해서다.

청년정의당은 21일 여영국 당 대표와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어 채용 비리신고센터 '킬비리' 설립을 발표했다.

류 의원이 센터장을 맡게 되었다.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는 "킬비리는 채용에 관한 부정한 청탁 등을 낱낱이 고발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한국 사회 채용 비리 문제를 뿌리 뽑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킬비리 센터장을 맡은 류 의원은 채용 비리를 척결한다는 의미로 검을 휘두르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자신이 대표 발의한 채용 비리 처벌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류 의원은 원피스와 멜빵바지 차림으로 국회 본회의장에 참석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지난달 자신이 발의한 타투업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달 등을 노출한 드레스를 입고 타투를 보여주는 퍼포먼스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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