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비트코인 입방정에 테슬라 하락마감

      2021.07.22 07:02   수정 : 2021.07.22 07: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가 비트코인 결제를 재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히면서 테슬라 주가가 또 다시 하락했다. 얀센 백신을 전 세계에 공급중인 존슨앤드존슨 주가는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발표에도 소폭 상승에 그쳤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0.79% 하락한 655.2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 주가는 2거래일 연속 상승했는데 머스크의 비트코인 발언으로 하락 마감됐다. 반면 비트코인 값은 24시간 전보다 7% 이상 상승하며 거래중인데 테슬라 주가와 비트코인값이 디커플링되는 모습이다.


전 세계에 백신을 공급중인 존슨앤드존슨 주가는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크게 상승하지 못했다.

존슨앤드존슨의 주가는 전장보다 0.62% 상승했다. 존슨앤드존슨사는 올해 코로나19 백신 판매량이 25억 달러(2조8800억원)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주가에는 반영되지 못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6.01포인트(0.83%) 상승한 3만4798.0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5.63포인트(0.82%) 오른 4358.69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3.08포인트(0.92%) 상승한 1만4631.95로 장을 마감했다.


이와 관련, 체이스투자카운셀의 피터 터즈 대표는 "투자 심리가 실적 호재와 변이발 성장 둔화 우려 사이를 오가고 있다"면서도 "델타 변이는 통제가능하다는 분위기다"고 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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