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가상자산 펀드 판매 개시
2021.07.23 08:02
수정 : 2021.07.23 08:02기사원문
美, 가상자산 대출-이자서비스 '블록파이' 규제지역 확산
미국 내에서 가상자산 담보대출 및 이자 상품을 판매하는 블록파이(BlockFi)에 대해 증권법 위반 혐의를 제기하는 주 들이 급속히 늘어가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뉴저지주 증권당국으로 부터 가상자산 이자상품 계정(BIA) 신규 판매 중단을 통보 받은데 이어, 텍사스와 엘라배마주도 블록파이의 증권법 위반 혐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22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앨라배마 증권위원회(ASC)가 주 내에서 가상자산 판매를 중단하도록 통보했다. ASC는 블록파이가 BIA 판매를 통해 147억달러(약 16조 8976억원)를 조달했으며, 이는 증권법을 위반하는 미등록 유가증권 판매 행위로 간주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텍사스주 증권위원회(TSSB)는 법원에 블록파이의 블록파이 트레이딩(BlockFi Trading), 블록파이 렌딩(BlockFi Lending) 상품 판매 중단 명령을 신청했다. TSSB의 명령은 오는 10월 법원의 판단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美 대형 편의점 체인 '써클 K' 비트코인 ATM 집중 확대
미국 전역에 매장을 운영중인 대형 편의점 체인 써클K(Circle K)가 비트코인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10배 가까이 확대한다. 일반 소비자들이 보다 친숙한 장소에서 가상자산을 입금-출금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가상자산 키오스크 회사 비트코인 디포(Bitcoin Depot)는 써클K 편의점과 장기계약을 체결하고 연내 미국 전역 써클K 매장에 6000대 이상의 비트코인 ATM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 디포는 이미 미국 주요 써클K 매장에 700여대 비트코인 ATM을 운용하고 있는데, 이를 6000대까지 확대한다는 것이다. 비트코인 디포 CEO 브랜든 민츠(Brandon Mintz)는 "현재 운용하고 있는 비트코인 ATM의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밝혔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