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재명 '형수 욕설' 영상 비공개에 "뻔뻔함의 극치"
2021.07.24 11:21
수정 : 2021.07.24 14:04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24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형수 욕설' 녹취 영상이 법원 가처분 신청으로 유튜브에서 비공개된 것과 관련 "참 어이없는 법원 결정이고 또 부끄러운 민주당 대통령 후보"라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적 인물에 대한 프라이버시권은 최소한에 그쳐야 하는데 엄연히 있는 사실도 은폐하려 하는 그 처신으로 어떻게 대선에 나오려 생각했는지 참으로 뻔뻔함의 극치"라고 이 지사를 직격했다.
그러면서 "욕설 대마왕을 대통령 후보로 선출하는 나라가 되면 우리야 다행스럽지만 이건 정말 해외토픽감"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일 한 유튜브 채널은 이 지사가 셋째 형수에게 욕설을 내뱉는 통화 녹취를 게시했다. 하지만 영상은 22일 비공개 처리됐고 대신 '법원 명령으로 해당 국가 도메인에서 사용할 수 없는 콘텐츠'라는 메시지가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