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아트밸리 천문과학관, 관광객 만족도↑
2021.07.25 07:18
수정 : 2021.07.25 07: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포천=강근주 기자】 포천 아트밸리 천문과학관을 방문한 이용객은 관람 후 어떤 느낌을 받았을까?
포천시는 아트밸리 천문과학관을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용자가 느끼는 개선방안을 탐색하고자 6월 한 달 동안 이용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특수영상효과, 내부환경, 직원친절도 등 관람환경에 대한 만족도와 신규 영상물에 대한 선호도 조사로 진행됐다. 1135명이 설문에 응했으며 자녀를 동반한 3040세대가 응답자 주류를 이뤘다.
관람환경은 10점 만점에 평균 7.7점으로 작년에 비해 소폭 향상됐다. 올해 새로 도입한 공룡영상과 우주탐험영상 등 신규 영상물 2편에 대한 선호도는 대체로 천문과학관에 어울리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특수효과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안내직원의 전문성 있고 친절한 태도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또한 영상화질과 운영시스템 개선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천문과학관 관계자는 25일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노후된 운영장비를 개선하고 다양한 영상물을 도입해 이용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QR코드 비대면 참여방식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참여자 편의를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