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산 산지폐기 애호박...뜻밖의 112톤 주문에“깜짝
2021.07.26 14:59
수정 : 2021.07.26 14:59기사원문
26일 화천군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6일 아침까지 최소 112톤의 애호박 주문이 밀려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8㎏ 기준 1만4,000상자에 해당하며, 화천지역에서 일주일 간 가락동 시장에 출하하는 물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한편, 화천군 관계자는 "이번 판매 가격은 8㎏ 1상자에 6000원으로, 산지폐기 보상가인 5200원에 비해 다소 높게 책정해 판매된다."고 말해 산지폐기에 나선 농민들의 시름이 다소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