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값 강세 코인베이스 10% 폭등시켰다
2021.07.27 06:56
수정 : 2021.07.27 06:56기사원문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가가 10% 가까이 폭등했다.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가격은 급등하면서다. 비트코인 값은 아마존이 디지털 통화 결제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크게 상승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코인베이스 주가는 전장보다 9.13% 급등한 245.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코인베이스 주가가 9%대 상승을 기록한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테슬라 주가도 2% 이상 올랐다.
정규장 마감 후 테슬라는 실적 발표를 했는데 테슬라의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테슬라의 올 2·4분기 순이익이 111억4000만달러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10억달러를 돌파한 것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테스라는 보유한 비트코인 자산으로 2300만달러 손실을 봤다고 확인했다.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상승했다.
3대 지수들은 5거래일 연속 오르며 모두 신고점을 다시 썼다. 이날 증시는 이번주 쏟아질 실적을 앞두고 다소 불안하며 하락 출발하며 등락을 거듭했지만 결국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2.76포인트(0.24%) 상승한 3만5144.31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51포인트(0.24%) 오른 4422.30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72포인트(0.03%) 상승한 1만4840.71로 거래를 마쳤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