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공심야약국 13개로 확대

      2021.07.28 16:05   수정 : 2021.07.28 16: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평일과 공휴일 심야시간에도 일반의약품을 구입하고 전문약사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공공심야약국을 13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공공보건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019년 처음 3개소로 시작해 올해 초 11개소까지 확대한데 이어 이번에 2개소가 추가돼 총 13개소 늘었다.

이번에 신규 추가된 곳은 그 동안 신청약국이 없어 운영을 못했던 동구, 연구수 지역에 소재한 백제약국(동구 화수로 18)과 별온누리약국(연수구 하모니로 158,A동)이다.

다만 별온누리 약국은 연수구의 추경이 확정되는 9월 중순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공공심야약국은 약사가 야간시간에 대기하며 의사처방전에 따른 전문 약품 조제 · 복약지도를 포함, 해열제, 진통제 등 응급약품을 판매하고 운영에 따른 인건비는 인천시와 해당지역 지자체가 공동으로 부담한다.

운영시간은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365일 운영을 기본으로 한다.
매일 운영이 어려운 일부 약국은 요일제로 운영하기도 한다.

심야공공약국 안내는 119, 120콜센터를 통해 가장 가까운 약국을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시 및 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심야약국 운영현황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공공보건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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