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풍력 발전설비 가동률 99% 달성한다

      2021.07.29 14:28   수정 : 2021.07.29 14:28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는 제주시 동복·북촌풍력발전단지에서 '발전단지 운영사업소(소장 이상종)' 출범을 알리는 현판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발전단지 운영사업소 개설은 지난 1월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에 따른 것이다. 현판식은 사업소 직원들의 소속감 고취, 전문역량 배양과 책임감을 부여하기 마련됐다.



공사는 2012년 이후 도내 40기·56메가와트(MW) 규모의 풍력발전기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이중에는 외국산과 국산, 다기종과 소량설비가 혼재돼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몇 해 전부터 ▷발전 출력 제약 증가 ▷SMP(계통한계가격), REC(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하락으로 수익성이 감소하고 있어 발전사업소 출범 이후 설비 운영 효율화와 전문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황우현 공사 사장은 사업소 출범식을 통해 “설비 운영 고도화와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주 CFI(Carbon Free Island)2030 적기 달성은 물론, 다가오는 넷 제로(net-zero) 사회의 국내외 표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종 소장은 “발전설비 가동률 99% 달성, 통합모니터링시스템 구축, 지역 상생형 도내 전문관리기업·청년인재 육성, 안전사고 제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