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모란 靑 방역기획관 재산 26억 신고

      2021.07.30 08:22   수정 : 2021.07.30 08: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기모란 청와대 방역기획관이 아파트 등 5채의 부동산 자산을 비롯해 총 26억2927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공개한 2021년 7월 고위공직자 수시재산 등록 내역에 따르면 기 기획관은 본인과 배우자, 부모와 자녀 재산을 포함해 총 26억 292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기 기획관은 배우자 공동 명의로 보유한 실거주 목적의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아파트를 7억4000만원에 신고했다.

또 배우자 명의로 경남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 단독주택 지분을 1404만원에, 세종시 어진동 상가를 2억2576만원에 각각 신고했다.

기 기획관의 배우자는 이외에도 서울시 마포구 망원동 마포한강아이파크 아파트 전세 임차권(6억5000만원)과 경남양산시 물금읍 가촌리 아파트 전세 임차권(1억원)을 신고했다.


아울러 기 기획관 배우자는 상속 지분으로 경남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 대지(1888만원)를, 역시 상속분으로 세종시 도담동 나대지(3억8209만원)를 각각 신고했다. 가족 산소 목적의 경남 양산 원동면 용당리 임야(320만원)도 배우자 명의로 신고했다.

예금으로는 기 기획관 본인 명의로 2억6854만원을, 배우자 명의로 1억6794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부친 명의로 2932만원과 모친 명의 950만원, 장남 명의 428만원의 예금을 각각 신고했다.

이철희 정무수석은 보유 아파트 1채와 예금액을 더해 총 16억954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수석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 명의로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9억 9800만원)를 신고했다. 예금으로는 본인 명의의 3억6116만원을, 배우자 명의로 1억5819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이태한 사회수석은 상속받은 토지를 비롯해 부인 명의 실거주 아파트 등 총 10억9190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신고했다.

이 수석은 배우자 명의로 된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아파트(3억800만원)와 서울시 서초동 상가 주택(4000만원)을 각각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본인 명의 부동산 자산으로는 부친으로부터 상속받은 전북 완주시 고사동 단독주택 지분(12.10㎡)만을 신고했다. 그외 부친으로부터 상속받은 대지·임야·전답 분으로 1억 3045만원을 신고했다.

이 수석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 답(2억9533만원)을 25년 전 별도 매입했다고 신고했다. 예금으로는 본인 명의로 3억3041만원을, 배우자 명의로 2443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서상범 민정수석실 법무비서관은 본인과 배우자, 부모 등의 재산을 더해 총 6억 1456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서 비서관은 본인 명의의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아파트(3억5900만원)과 모친 명의의 같은 서울 구로구 구로동 아파트(4억 4400원)를 각각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친 명의로 충북 충주시 금가면 일대 전답·임야(1395만원)를 신고했다.

최재성 전 정무수석은 퇴직 후 재산이 3억1730만원 증가한 총 7억329만원을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최 전 수석은 배우자 명의로 매입한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리의 임야(3억420만원)을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액이 2억8730만원 늘어 자산 증가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급여 저축과 전세보증금 반환으로 예금액이 늘었다고 최 전 수석은 신고했다.

강민석 전 대변인은 1억7628만원 증가한 총 24억2714만원을 신고했다.


김영식 전 법무비서관은 6억5086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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