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4인치 게이밍모니터 '울트라기어' 출시
2021.08.02 11:19
수정 : 2021.08.02 11:19기사원문
LG전자가 34형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모델명: 34GP950G)’를 2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엔비디아가 인증하는 디스플레이 기술중 최상위인 '지싱크 얼티밋'을 지원하는게 특징이다.
LG전자는 엔비디아 지싱크 칩셋을 탑재하고, HDR(High Dynamic Range) 600을 지원하며 300개 이상의 공식테스트를 통과했다.
LG전자는 "한국 제조사가 얼티밋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응답속도는 1ms(1000분의 1초), 최대 180Hz 주사율 등을 구현한다. 나노미터(nm, 10억 분의 1m) 단위 미세 입자를 백라이트에 적용한 ‘나노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해상도는 와이드쿼드 HD급(3440 x 1440)이다.
모니터 후면에는 원형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인 위닝포스라이팅 2세대를 탑재했다. 게임 소리와 화면에 맞춰 빛을 발산, 콘텐츠의 역동성과 몰입감을 올려준다.
게임 특성에 따른 맞춤형 기능도 넣었다. 명암을 조절해 어두운 곳에서 적을 쉽게 찾을 수 있는 다크맵 모드, 입력신호 지연을 최소화해 즉각 반응할 수 있도록 하는 액션 모드, 화면 중앙에 조준점을 표시해 사격 정확도를 높여주는 조준점 모드 등을 탑재했다. 온라인 채널을 통해 출시했으며, 출고가는 169만원이다.
LG전자 김선형 한국HE마케팅담당은 “코로나 19 영향으로 게이밍 모니터 수요가 늘고 있다”라며 “압도적인 화질에 강력한 게이밍 퍼포먼스까지 더한 LG 울트라기어 신제품으로 고객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