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 노이즈캔슬링 무선이어폰 ‘베오플레이 EQ’ 출시
2021.08.02 11:38
수정 : 2021.08.02 11: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뱅앤올룹슨은 처음 노이즈캔슬링 완전 무선 이어폰 ‘베오플레이 EQ(Beoplay EQ)’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신제품은 하이브리드 액티브노이즈캔슬링(ANC) 기능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몰입감 높은 뱅앤올룹슨의 시그니처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으며, 통화 품질 및 무선 연결 기능을 개선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베오플레이 EQ는 덴마크의 유명 산업 디자이너 토마스 벤젠이 디자인을 맡았다.
각 이어버드에는 6.8mm 드라이버를 내장해 청명한 음질을 제공한다. 4개의 하이브리드 ANC 전용 마이크는 불필요한 외부 소음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뛰어난 청취 환경을 구현한다. 깨끗하고 선명한 통화 품질을 위해 빔 포밍 기술이 적용된 6개의 MEMS 고감도 마이크를 탑재했다. 또 IP54 등급의 방진·방수를 지원한다.
베오플레이 EQ는 노이즈캔슬링 활성화 시 최대 6.5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며, 배터리가 내장된 케이스를 통해 충전시 최대 2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충전은 USB-C 포트를 적용했으며 무선 충전도 가능하다. 블루투스는 5.2 버전이며, 더 빠르고 안정적인 페어링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스위프트 페어(Swift Pair)와 MFi(Made for iPhone)를 지원한다.
이밖에 음악 감상과 트랙변경, 통화 등 모든 기능은 이어버드의 터치 인터페이스를 통해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뱅앤올룹슨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이퀄라이저와 ANC를 개인 선호에 따라 보다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다. 베오플레이 EQ는 뱅앤올룹슨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공식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