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월드 200개社 참가… 역대급 성과 기대

      2021.08.02 18:44   수정 : 2021.08.02 18:44기사원문
한국로봇산업협회는 로봇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2021 로보월드'가 오는 10월27~2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2021 로보월드'에는 20개국 200개 기업이 참여하고 해외 바이어 포함 2만5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021 로보월드'는 수출상담회, 구매상담회 등 참가기업의 비즈니스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역대 최대의 비즈니스 성과 창출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2020 로보월드는 참여기업의 신규 거래처 발굴 및 국내·외 인지도 개선을 이뤄내는 등 코로나 19로 인해 위축됐던 로봇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2021 로보월드'에서는 국내 로봇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본사 및 코트라 각국 무역관과 함께 하이브리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수출상담회는 10월 27일부터 29일, 총 3일간 킨텍스 2홀 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동·서아시아, 북미, 서유럽, 중동 등 더욱 다양한 국가 출신의 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대비 약 5배 증가한 200건의 이상의 상담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품시연은 '온라인 바이어투어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해결키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산업 전문 가이드와 통역원이 해외바이어를 대신해 참가업체와 바이어의 원격 소통을 실시간으로 지원한다. 참가업체 부스를 방문해 제품의 사양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게 하고, 제품이 시연되는 것을 직접 보여준다.
로봇협회는 이를 통해 일반 화상상담보다 깊은 논의가 이뤄질 수 있어 비즈니스로 연계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봇협회는 2D·3D 및 VR콘텐츠를 탑재한 K-로봇 프리미엄 온라인전시관도 마련했다.
현재 LG전자를 비롯한 트위니, 유진로봇, 티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 로아스, 한즈모트롤, 한컴로보틱스 등 주요 로봇산업 리딩기업들이 입점해있는 상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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