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바라기? NO! 모두 多 갖춘 완성형 신도시 분양 단지로 수요자 몰리네
2021.08.04 14:47
수정 : 2021.08.04 14:47기사원문
최근 실수요자들한테 초점이 맞춰진 완성형 신도시 막바지 분양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수요자 요구에 맞춰 생활 인프라, 업무단지 등을 도시 내에 배치하고 직주근접, 쾌적한 환경 등을 누릴 수 있다 보니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막바지 분양소식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수도권 기존의 신도시들이 교통, 업무의 초점이 서울로 맞춰지고 집이 잠만 자는 공간이 됐었지만, 최근 완성형 신도시는 실수요자들이 요구하는 ‘워라밸’, 집 근처 편의시설의 중요성을 계획단계부터 인식하고 설계해 다른 도시로 이동 없이 도시 내에서 자족이 가능하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대표적인 완성형 신도시인 판교신도시가 속해 있는 성남시 분당구의 3.3㎡당 아파트 매매평균 가격은 2020년 6월 2,835만 원이었고 1년 뒤인 2021년 6월 3,584만 원을 기록했다. 1년 만에 3.3㎡당 749만 원이 증가했다. 같은 기준 판교신도시 중심부인 판교동(3,305만→4,337만), 삼평동(3,955만→4,811만) 또한 높은 가격상승률을 보여줬다.
기존 완성형 신도시가 가치를 증명해준 덕분에 최근 신도시 내 막바지 분양한 아파트들도 청약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의하면 지난 5월 대방건설이 경기도 화성시에서 분양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302가구 모집에 24만 4,343명이 몰려 평균 80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파트뿐만 아니라 오피스텔도 높은 성적을 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7월, 경기도 화성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 오피스텔도 166실 모집에 9,325건이 접수돼 평균 5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완성형 신도시 분양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받고 있다.
태영건설이 시공하는 ‘다산역 데시앙’이 경기도 남양주 다산진건지구에 8월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는 다산신도시 내에 있으며 지하 5층~지상 15층 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36~84㎡로 구성된 주거형 오피스텔 531실과 상업시설로 구성되는 다산역세권 내 최대규모 주거복합 단지다. 단지 주변엔 3기 신도시로 지정된 왕숙 1·2지구 개발에 따른 도시 확장성도 주목받고 있다. 인근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이마트 다산점, 롯데아울렛, 정약용도서관 등 각종 생활 인프라를 반경 2km 내에서 모두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반경 500m 내에는 다산 초∙중∙고가 위치해 안전하게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다산역 데시앙'이 위치한 중심상업지를 중심으로 다수의 학원시설이 조성된다.
현대건설은 9월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P1/P2 부지에서 ‘힐스테이트 더운정’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운정신도시 내에 있으며 지하 5층~지상 49층, 전용면적 84~163㎡로 이뤄지며 총 744가구 규모다.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과 각종 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단지 인근엔 이미 완성된 주거단지 주변으로 인프라가 형성돼 있다. 단지 인근에 경의중앙선 운정역, 한가람초·중학교와 가람도서관 등 교육시설도 있다. 뿐만 아니라 대형 복합쇼핑몰, 공연장 등도 들어올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8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택지개발지구 C6블록에서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4개 동, 전용면적 60~84㎡로 이뤄지며 총 211가구 규모다. 단지는 광교신도시 개발 마지막 단계인 경기융합타운 내 위치하는 유일한 주거단지로 이미 완성된 다양한 생활 인프라는 물론 경기융합타운 조성에 따른 미래 가치도 높다. 신풍초, 다산중, 광교고등학교 등이 인접해 있으며 롯데아울렛, 갤러리아 백화점과 단지 내에 대규모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가 함께해 원스톱 라이프도 누릴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