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감귤박물관 카페 인기비결은 ‘이것’

      2021.08.06 15:20   수정 : 2021.08.06 15:20기사원문

■ ‘꿈나다' 올 상반기 매출 지난해 동기의 3배

[서귀포=좌승훈 기자] 제주 서귀포시 감귤박물관 특화카페 ‘꿈나다’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핫 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6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꿈나다’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총 1310만원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3배나 증가했다.



인기 비결은 감귤진피차·감귤빙수와 같이 관람객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새 메뉴다. 특히 여름 휴가기간 한정 메뉴로 판매 중인 감귤빙수는 눈 덮인 한라산을 닮은 아름다운 모양, 달콤 상큼한 맛, 7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단순한 카페가 아닌 체험 공간이 더해졌다. 음료와 디저트를 각 1개 구입한 고객에게는 ‘감귤향주머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향주머니에 감귤 진피를 놓고 감귤오일을 뿌리는 걸로 간단히 만들 수 있다.

카페 테라스를 활용해 만든 포토존도 인기 비결이다.



김군자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장은 “지속적으로 고객의 눈높이에 맞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녹음과 폭염의 공존하는 여름, 감귤박물관 특화카페에서 달콤 상큼한 감귤빙수와 감귤향주머니 만들기 체험, 그리고 테라스 포토존까지 함께 즐겨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권한다”고 전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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