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SNS 정형화 탈피…콘텐츠 우수

      2021.08.08 02:15   수정 : 2021.08.08 02: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군포=강근주 기자】 군포시 SNS가 혁신성과 우수성을 입증했다.

군포시가 ‘2021 소셜아이 어워드’에서 지방자치단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2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소셜아이 어워드는 매년 SNS 미디어플랫폼을 활용해 가장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소셜미디어 서비스 사례를 평가하는 소셜미디어-인터넷 분야 국내 최대 규모 시상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후원한다.

평가는 7월 한 달 동안 이뤄졌으며, 인터넷 전문가 평가위원단 3800여명과 평가위원 등이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비주얼, 브랜드 등 5개 부문 15개 지표 점수를 종합해 군포시 등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군포시는 지방자치단체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부문에 참여해 디자인, 브랜드, 콘텐츠, 서비스 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콘텐츠 내용에 대한 신뢰와 흥미 모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군포시 인스타그램은 수준 높은 사진과 시 마스코트 캐릭터인 ‘포근 포유’를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지자체 인스타그램 운영 모범사례로 꼽혔다.

또한 유튜브 채널은 시민과 소통을 정례화한 신개념 토크쇼 형태 기획 코너인 ‘군포다방’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취소된 철쭉축제 대안으로 제작한 비대면 철쭉 콘텐츠, 공무원이 직접 영상에 출연한 홍보영상, 경찰서-소방서 등과 함께한 협업 콘텐츠는 공공기관 SNS의 정형화된 틀을 깨고 흥미와 완성도 모두를 만족시키면서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7일 “시민과 소통 성패는 SNS와 콘텐츠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수상은 시민 눈높이에서 뉴미디어를 활용한 소통에 집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친근한 콘텐츠를 발굴하는 등 시민 소통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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