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18~49살 사전예약..간편인증 미리 받으면 편리해요

      2021.08.09 07:11   수정 : 2021.08.09 07: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확산세가 쉽게 저지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오늘(9일) 오후 8시부터 '10부제' 형식을 골자로 한 만 18~49세 대상 사전예약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9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18세~49세 연령층의 예방접종 사전예약 대상자는 모두 1620만명이다. 특정 시간대에 예약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는 10부제 방식을 택했다.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끝자리와 날짜가 같은 날 예약 신청을 할 수 있다. 오늘 같은 경우 생년월일이 9일, 19일, 29일로 끝나는 대상자들의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예약 시간은 오늘 오후 8시부터 내일 오후 6시까지이며, 다음날(10일 기준, 생년월일 끝자리가 10일, 20일, 30일)도 똑같이 적용된다.

이런 방식으로 19일까지 순차적으로 사전예약이 이뤄지는데 만약 날짜를 놓쳤더라도 추가 기회가 있다. 36~49세는 19일 오후 8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18~35세는 20일 오후 8시부터 21 오후 6시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21일 오후 8시부터는 18~49세 연령 누구나 예약할 수 있다.

이번 사전예약에는 기존 휴대전화 인증 등을 비롯해 다양한 인증 방식이 도입된다. 카카오, 네이버, PASS앱 등을 통해 가능해진 것이다. 사전예약 전에 인증서를 미리 발급받으면 더 편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간편 인증을 이용하기 위해선 적어도 하루 전에는 인증서를 발급받는 것이 좋다.

또한 본인이 아닌 대리인의 예약은 원칙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
PC와 스마트폰 등으로 동시에 예약을 시도하면 첫 본인 인증을 시도한 기기를 제외한 나머지는 10분간 접속이 차단된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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