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고3·교직원 2차 백신 접종 돌입

      2021.08.09 13:12   수정 : 2021.08.09 13: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지역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고교 교직원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이 9일 시작돼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2차 접종 백신 종류도 화이자다. 1차 접종 기준 3주 간격으로 자동 예약된 일정에 따라 사전에 지정된 학교 소재지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된다.

1차처럼 일정에 따라 학교 단위로 시행된다.

중구는 동천체육관, 남구는 국민체육센터, 동구는 전하체육관, 북구는 오토밸리복지센터, 울주군은 국민체육센터와 남부통합보건지소에 각각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돼 있다.

앞서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1차 접종에는 고3 학생과 교직원 등 대상자 1만5502명 가운데 95.2%인 1만4761명이 참여했다.

고3 학생과 교직원 일부는 보건당국 자가격리,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접종 일자를 연기했다. 접종연기자는 8월 중순까지 1차 접종을 할 예정이다.

백신을 1차 접종한 고3 학생과 교직원 가운데 발열 등 일반적인 반응 이외에 특이한 이상 반응은 아직 신고된 것이 없다.

울산시교육청은 학교와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해 접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접종 후 1~2일은 출석인정 결석으로 처리하고, 3일 이상 지속되면 진단서(의견서) 등을 첨부해 질병 결석으로 처리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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