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창도서관 앞 도로폭 확장

      2021.08.11 11:12   수정 : 2021.08.11 11: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좁은 도로 폭으로 시내버스 교통사고 위험이 상시 존재하는 남동구 서창도서관 앞 도로를 재공사해 시내버스의 운행여건을 개선했다고 11일 밝혔다.

남동구 서창도서관 앞 도로(독곡로 16번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에서 지난 2월 인도설치 및 도로 재포장공사를 진행해 남동구로 관리전환을 진행하는 중이었다.

그러나 도로 폭이 협소해 이 구간을 운행 중인 시내버스 6개 노선(5번, 15번, 21번, 62번, 순환54, 1302)이 우회전 시 반대방향에서 운전 중인 차량과의 교통사고 위험이 제기돼 시가 재공사에 나서게 됐다.



인천시는 LH와 협의해 LH에서 재공사 후 남동구로 관리전환이 원만히 되도록 합의를 도출했다.


재공사는 도로 길이 70m인 차도 폭을 3m에서 4m로 확장하고 도로시설물 철거, 차도 재포장, 인도 재설치, 관목을 이식하는 사업이다.
LH는 지난달 28일 공사를 준공해 시내버스 우회전 시 안전운행이 가능하게 됐다.


홍두호 시 버스정책과장은 “서창도서관 앞 도로재공사로 시내버스 15번 외 5개 노선의 운행여건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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