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ESG 경영 강화

SPC그룹이 전남 무안의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만든 ‘무안양파빵’이 소외계층 지원에도 사용된다.

SPC그룹은 농협중앙회가 진행하는 '양파 소비촉진을 위한 무안양파빵 나눔행사'에 동참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농협은 SPC그룹이 지난 6월 무안군과 '양파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해 선보인 파리바게뜨의 '무안양파빵' 4종 총 10만여개를 농협은행 점포 202곳을 통해 어려운 이웃 및 코로나19 방역 봉사자들에게 전달키로 했다.

SPC그룹은 그동안 지역 농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수매한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출시했으며,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해당 지역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등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왔다.

SPC그룹 황재복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상생의 가치를 전파하고 확대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