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20개소, 노인일자리 우수 수행기관 선정
2021.08.12 09:27
수정 : 2021.08.12 09: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0년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도내 20개 기관이 우수 일자리 수행기관으로 선정, 2억6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지역 내 평가대상 63개소 중 20개소(31.7%)가 선정됐고, 특히 지역 내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 13개소 전부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는데 이는 전국 유일한 사례다.
이번 선정된 기관은 최대 2500만원, 최소 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지난해에는 14개소가 선정돼 1억원을 받았지만, 올해는 20개소 총 2억6000만원으로 인센티브 예산이 2.6배 증가했다.
이번 성과는 그동안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시니어클럽 및 노인일자리 창출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협업해 신규 사업 및 다양한 수요처를 발굴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해 △시니어금융업무 지원단 발굴(160명) △시니어몰카감시단(78명) 사업 추진 △도농연계 노인일자리 지원 △노인재취업 교육지원사업 △상주시 으뜸국수집 △영천시 카페모람 △문경시 버섯재배사업 △영주시 선비촌 참기름집 운영 등을 통해 4만5700개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올해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총 175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공익활동 4만3394개△▷사회서비스형 3703개 △시장형 2010개 △취업알선형 1210개 등 5만317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취약계층의 소득을 보장하고 있다.
박세은 도 어르신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나아가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