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엔, 신라젠 임시주총 개최..경영정상화 기대감에 ‘강세’

      2021.08.13 10:49   수정 : 2021.08.13 10: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엠투엔이 신라젠의 임시주총 소식에 강세다.

13일 오전 10시 48분 현재 엠투엔은 전일 대비 550원(+3.43%) 상승한 1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엠투엔은 앞서 지난 달 제3자 배정 무상증자 방식으로 신라젠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신라젠은 최대주주 변경을 기점으로 경영 정상화와 바이오 분야 전문성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실제 신라젠은 이날 오후 1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진을 꾸린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김상원 엠투엔 대표이사를 신라젠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포함됐다. 김 대표이사는 현재 신라젠 사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된다.
또 신라젠 전략기획부문장을 맡고 있는 장동택 비에스렌탈 경영지원부문장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주주총회에서 김상원 대표와 함께 사내이사에 오를 예정이다. 이밖에 서재식 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 홍완기 파라티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엠투엔이 최대주주로 있는 미국 신약 개발업체 그린바이오파이어(GFB)의 아짓 길 대표와 신라젠의 미국 자회사인 신라젠바이오의 산지브 문시 대표를 기타상무이사로 선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에 신라젠의 경영정상화와 거래 재개 기대감으로 최대주주인 엠투엔에 기대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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