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지옥', 토론토국제영화제 간다…韓 드라마 처음

      2021.08.14 13:38   수정 : 2021.08.14 13:38기사원문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이 한국 드라마로는 처음으로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

14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옥'은 오는 9월 9일부터 18일까지 캐나다에서 열리는 '제46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프라임타임 부문에 초청됐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프라임타임 부문은 TV와 영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창작자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섹션이다.



지난 2015년 신설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TV 시리즈를 선보여왔다.
대표적으로 히어로물의 원조인 미국 드라마 '히어로즈' 시즌 5, 골든글로브와 에미상을 석권한 '트랜스페어런트', '블랙 미러' 시즌2 등이 있다.

영화 '부산행'으로 '천만 감독' 반열에 오른 연 감독이 넷플릭스에서 선보이는 '지옥'은 웹툰 송곳의 최규석 작가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출연자로는 유아인, 박정민, 김현주 등이 이름을 올렸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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