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맞춤형 취준 프로그램 운영…고용절벽 타계
2021.08.15 09:40
수정 : 2021.08.15 09: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연천=강근주 기자】 연천군청년센터가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센터는 공공기관 입사지원 및 면접을 위한 취업특강을 통해 수강생이 공공기관 취업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청년취업 준비학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센터는 민간기업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취업을 돕고 있다.
수강생 중 공공기관 취업에 성공하는 사례도 나왔다. 센터에서 공공기관 면접 컨설팅 특강을 받은 이태웅씨는 최근 공무원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이씨는 “공무원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면접 준비를 혼자 하다 보니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다”며 “전문 강사의 2회 컨설팅 수업과 1대1 개인 컨설팅 등 체계적인 면접 지원 덕분에 합격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취업준비 프로그램 수강생 이강우씨는 “처음 접하는 취업 특강과 개인 컨설팅은 정말 큰 도움이 됐다”며 “센터에서 첫 발걸음이 내 진로 설정에 많은 부분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센터는 이달 취업준비생을 위한 프로그램과 함께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취업특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취준생과 경단녀 등을 위한 면접, 취업 특강뿐 아니라 관내 청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보다 더 많은 청년이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