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아파트서 화재…일가족 4명 사망

      2021.08.15 14:24   수정 : 2021.08.15 14:24기사원문

서울 강북구 한 고층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4명이 숨졋다.

15일 서울 강북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0분께 서울 강북구 미아동 소재 22층짜리 아파트의 13층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으나 집 안에 있던 일가족 5명 중 4명이 목숨을 잃었다.

다른 가족 1명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주민 수십명이 대피했고, 연기를 들이마신 등 부상을 입은 일부 주민들은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불길은 오전 2시45분께 일차적으로 진화됐고, 3시6분께 완전히 꺼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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