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선부행복주택 108세대 추가모집…입주자격↓

      2021.08.17 11:46   수정 : 2021.08.17 11: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도시공사가 선부동 행복주택 입주자격 요건을 대폭 완화해 총 108세대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안산 선부행복주택은 안산시가 주거취약계층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주거비가 주변 전세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다. 또한 입주대상자에 따라 6년에서 최대 20년까지 이사 걱정 없이 안정적인 주거가 가능하다.



이번 모집은 대학생 및 청년 90세대, 고령자 5세대, 신혼부부-한부모가족 13세대로 총 108세대이며, 입주대상자별 예비입주자도 동시에 모집한다.

특히 1차 모집 당시 여성으로만 한정됐던 청년(사회초년생) 입주자격 요건을 남녀 구분 없이 모집한다. 입주대상자별 월평균 소득요건 기준도 1인 가구는 140% 이하(418만8000원), 2인 가구는 130% 이하(593만1000원), 3인 가구는 120% 이하(748만9000원)로 완화해 입주 기회를 확대했다.

아울러 △청년(사회초년생) 소득 종사기간 7년 이내 △신혼부부 혼인기간 10년 이내 △한부모가족 자녀연령 만9세 이하로 기준을 완화해 주거취약계층의 주택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입주신청자는 입주대상자별, 가구인원 수에 따라 소득요건, 자산요건, 자동차가액 등 기준이 상이하므로 신청 전 공고문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청약신청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안산도시공사 인터넷 청약센터 (apply.ansanuc.net)에서 접수 가능하며, 입주 대상자는 오는 10월29일 발표할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안산도시공사 인터넷 청약센터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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