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기후변화 대책 시행계획 마련 추진

      2021.08.17 13:47   수정 : 2021.08.17 13: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가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전북도는 17일 ‘제3차 전라북도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 용역을 올해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제2차 세부시행계획(2017년~2021년)이 올해 만료됨에 따라 관련 법령인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제48조에 따라 수립하는 5개년 계획이다.

제2차 계획은 2016년 ‘기후변화 적응을 통한 지속가능한 전라북도 구축’이라는 비전하에 재난·물관리, 농업, 건강, 산림·생태계, 해양 등 5개 분야, 20대 추진전략, 38개 세부 대책사업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이번 3차 시행계획에는 2차 계획의 성과평가에 따른 보완점 도출, 기후변화 영향 및 적응 능력 분석, 취약성 평가 및 중점 추진 분야 선정, 사업별·연차별 시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3차 계획은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는 기후변화 적응 인식 설문조사와 취약성 분석, 기후변화 위험요소 평가, 지역 현황 분석 등을 진행하고 있다.


허전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맞춤형 적응대책을 수립해 기후변화의 영향 완화와 자연재해 등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