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가 뭐야?…카카오 '클립 드롭스' 작가들이 답해준다

      2021.08.17 15:30   수정 : 2021.08.17 15: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카카오의 오디오 SNS 음에서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한토큰)의 역할과 가능성에 대해 아티스트들간 자유로운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17일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 그라운드X는 카카오의 소셜 오디오 플랫폼 ‘음(mm)’에서 '클립 드롭스'의 크리에이터 7인과 함께 디지털 아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오디오 라이브 토크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클립 드롭스는 지난달 그라운드X에서 출시한 NFT 거래 마켓이며, 카카오의 가상자산 지갑 클립에서 이용할 수 있다.

클립 드롭스의 NFT 작품들은 그라운드X가 자체 개발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에 기록돼 유일무이한 디지털 작품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이번 토크쇼엔 그라운드X의 한재선 대표와 함께 고상우, 노상호, 돈선필, Mr.미상, 이승재, 이윤성, 찰스장 등 총 7명의 작가가 연사로 나선다.
해당 작가들은 클립 드롭스 출시를 기념해 그라운드X가 지난 7월 28일부터 오는 9월 19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클립 드롭스 특별전에 참여하고 있다.

작가들은 토크쇼에서 작품 소개와 함께 디지털 아트 산업의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기존에 디지털 환경에서 왕성히 활동하던 작가들과 더불어 클립 드롭스를 통해 처음으로 디지털 아트 시장에 진출하는 작가들이 함께 토론에 나서는만큼 디지털 아트에 대한 의미있는 논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그라운드X 관계자는 “클립 드롭스에서 소개한 한정판 디지털 작품들을 크리에이터가 직접 소개해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또 디지털 아트를 통한 예술 창작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통합 행사 및 전시 등을 연계해 작가와 유저 간의 교류를 확대할 것”이라 말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최근 MZ세대(2030세대)를 중심으로 디지털 아트가 하나의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소셜 오디오 플랫폼에서 이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음(mm)’을 통해 더욱 이색적이고 흥미있는 주제로 이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모색할 계획”이라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