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텍, 상반기 매출액 1479억원…전년비 17.1% 증가

      2021.08.17 17:08   수정 : 2021.08.17 17: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알에프텍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한 1479억원, 영업이익은 17.6% 증가한 34억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6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알에프텍은 이번 상반기 모든 사업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호실적을 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본원사업인 IT모바일 부품 사업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3% 증가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고객사의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가 예정돼 있어 안정적인 매출 신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해왔던 5G 안테나 사업과 자회사 ‘알에프바이오’의 HA필러 사업에서도 상반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4.4%, 153.7%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알에프텍은 올해 상반기 해외향 수주를 위한 5G 안테나 제품의 Spec 승인을 완료한 상태로,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하반기 수주 물량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알에프텍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 원자재 수급 문제, 코로나 재확산 등 여러 시장 악재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사업군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줬다”며 “하반기에도 본원사업인 IT모바일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신규 사업에서 매출 비중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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