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최대 ‘뉴 클라크 시티 센트럴 파크’ 클라크에 들어선다
2021.08.18 08:44
수정 : 2021.08.18 08: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세계적으로 공원은 점차적으로 단순 휴식의 공간에서 도시를 구성하는 핵심요소로서 존재하며 가치를 높이고 있다. 공원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도시의 경쟁력을 올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또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의 역할로서 공원의 중요성이 각광 받고 있다.
필리핀은 필리핀 전통 유산에서 영감을 받은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개방형 레크리에이션 공간으로 뉴 클라크 시티 센트럴 파크 조성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뉴 클라크 시티 센트럴 파크는 마닐라의 리잘 공원 이후 반세기 만에 필리핀 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원이다.
뉴 클라크 시티 센트럴 파크는 뉴 클라크 시티에 들어서지만 이 공원이 가진 영향력은 지역 및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공원의 규모를 감안할 때 공원이 필리핀 전역의 미래 공간 계획을 위한 모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곳은 호수의 수상무대, 육교, 연못, 다목적 잔디, 야외체육관, 선셋플라자, 레인가든 등 자연과 하나가 되는 다양한 미래지향적인 공간들의 집합체가 될 예정이다.
새롭게 조성된 뉴 클라크 시티는 10개국 19개 도시에서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도시 개발을 지원하는 국제개발협력활동 중 일부인 공적 개발 원조 (ODA) 기술 지원 프로그램인 영국 FCDO의 GFC(Global Future Cities) 프로그램의 파일럿 프로젝트 영역 중 하나다.
이와 더불어 북부 팜팡가 지역의 클라크 국제 공항의 제 2터미널을 최근 새롭게 완공하여 비대면 강화 시스템을 신설하는 등 관광객들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완료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