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다잉 플랫폼 ‘아이백’, 500스타트업·DHP 투자유치
2021.08.18 09:00
수정 : 2021.08.18 09:00기사원문
빅웨이브 채백련 대표는 “장례 의례를 준비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정리하는 것이 좋은 죽음의 출발점”이라며, “이용자의 인생을 잘 정리하고 유가족의 상실 극복과 사후 행정 절차를 돕는 원스톱 종합 웰다잉 플랫폼으로 사업을 성장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리드 투자사인 500스타트업은 인구구조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웰다잉 시장이 가장 큰 성장세가 기대되는 시장이라 전망하며, 프리시드(Pre-Seed) 단계의 투자유치를 결정하였다. 공동투자사 DHP 최윤섭 대표는 “건강한 삶의 완성은 결국 건강한 죽음”이라며, “DHP의 의료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빅웨이브가 웰다잉 시장의 혁신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9월 출시되는 아이백 서비스는 녹음을 통해 누구나 쉽게 법적 효력이 인정되는 유언장을 작성할 수 있는 ‘디지털 음성 유언장’ 서비스를 지원한다. 별도로 웰다잉 준비 매뉴얼을 통해 건강, 재무, 디지털 정보, 장례식 등 고객이 자신의 삶을 정리하고 기록할 수 있는 리스트를 제공한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