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선열들이 꿈꾸던 대한민국 향해 전진할 것"
2021.08.18 10:53
수정 : 2021.08.18 10: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홍범도 장군 유해 안장식에 참석해 "선열들이 꿈꾸던 대한민국을 향해 끊임없이 전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3묘역에서 거행된 안장식에서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홍범도 장군이 오늘 마침내 고국산천에 몸을 누이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장군이 안식을 취할 이곳 국립대전현충원에는 많은 애국지사들이 잠들어 계신다"며 "지난 2019년, 카자흐스탄에서 먼저 조국으로 돌아오신 황운정 지사 부부, 장군과 함께 봉오동 전투에서 싸웠던 이화일, 박승길 지사, 청산리 전투에서 함께 싸웠던 김운서, 이경재, 이장녕, 홍충희 지사가 잠들어 계신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군을 이곳에 모시며, 선열들이 꿈꾸던 대한민국을 향해 끊임없이 전진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