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호 KERI 신임원장 "지속가능한 연구원 기틀 다지자"
2021.08.18 11:45
수정 : 2021.08.18 15:21기사원문
명원장은 이날 창원 본원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새로운 미래를 발 빠르게 준비해 지속 가능한 연구원의 기틀을 탄탄히 다지자"며 "미래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희망'을, 갈등과 대립이 아닌 '화합'을 바라보자"고 역설했다.
명원장은 주요 방향으로 △기관 임무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추진 체계 정비 △국민과 기업이 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과제 발굴 △미래 시대를 이끌어갈 소프트웨어 중심의 인력구조 개선 전환 노력 △모든 직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상향식 혁신' 조직문화 구축을 통한 '집단 천재성' 발휘 등을 제시했다.
명원장은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석·박사 학위를 모두 받았다. 그는 KERI에서 전기환경송전연구그룹장, 차세대전력망연구본부장, 미래전략실장, 연구부원장, 시험부원장을 차례로 역임했다. 명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