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혁신도시, 주민 평균 34.1세
2021.08.18 18:52
수정 : 2021.08.18 18:52기사원문
국토교통부가 18일 발표한 '2021년도 상반기 기준 혁신도시 정주환경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전국 10대 혁신도시 인구는 22만9401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계획인구 26만7000명의 85.6%다. 전년 동월대비 7.3% 증가했고, 2017년말 대비 31.6% 늘었다.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은 2017년 말 대부분 마무리됐고, 정부는 2018년부터 혁신도시의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혁신도시 시즌 2'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7년 말부터 지난 6월 말까지 혁신도시별 인구 증가율은 경남 1만6882명(108.4%), 충북 1만4136명(89.5%)순으로 높았다. 이 기간 월평균 전입자 수는 1312명이다. 지난 6월 말 기준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의 가족동반 이주율은 66.5%(기혼자 기준 53.7%)로 2017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