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부동산 투자 29兆 넘었다

      2021.08.21 06:00   수정 : 2021.08.21 06: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민연금(The National Pension Service, South Korea’s public pension)의 부동산 투자 규모가 29조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부동산 가치가 전 세계적으로 상승세인 것을 고려하면 투자 규모는 더 가파르게 증가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의 부동산 투자잔액은 29조686억원으로 부동산, 인프라, 사모, 헤지펀드를 포함한 대체투자 83조3953억원의 34.9%를 차지했다.



이어 인프라 24조9519억원(29.9%), 사모 27조5135억원(33.0%), 헤지펀드 1조8613억원(2.2%) 순이다.

부동산펀드에 위탁금액은 28조7821억원으로 99.0%에 달했다.
직접 운용을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펀드 중 가장 많이 투자를 한 곳은 1조1278억원에 달했다.

이어 코어프라퍼티인베스트먼트(7581억원), 프로젝트펀드(7074억원), 코크렙NPS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6470억원), 코크렙청진18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6416억원), 프로젝트펀드(6034억원), 펀드(5884억원), 유에스오피스홀딩스어카운트(5464억원), 코크렙청진19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5231억원), 펀드(5041억원) 순이다.


부동산 투자의 글로벌 지역별로 아시아 및 호주(5조2585억원, 22.7%), 유럽지역(4조8452억원, 20.9%), 미주(9조7698억원, 42.2%), 글로벌 투자(3조3037억원, 14.3%) 순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