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시큐리티, 삼성 세계 최초 백신여권 도입...삼성페이 인증 솔루션공급 부각

      2021.08.19 10:30   수정 : 2021.08.19 10: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드림시큐리티가 삼성페이의 세계 최초 전자백신여권을 도입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10시 27분 현재 드림시큐리티는 전 거래일 대비 160원(3.30%) 오른 5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삼성페이를 활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여권을 도입한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커먼프로젝트재단(Commons Project Foundation)과 협력해 삼성페이에 백신 여권의 일환인 '스마트 헬스 카드' 기능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향후 2주내 지원 가능한 모든 갤럭시 스마트폰 기종에 적용된다.


롭 화이트 삼성전자 미국법인 삼성페이 상품관리 담당은 "점점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 기기를 디지털 지갑으로 사용함에 따라 (갤럭시 스마트폰이) 코로나19 예방 접종 기록에 더 쉽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기능 확장"이라며 "우리는 커먼프로젝트재단과 이같은 중요한 이니셔티브의 파트너십을 맺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백신 여권을 도입한 국가는 이스라엘과 덴마크 등 일부 유럽, 중국, 미국 뉴욕주 등이다. 기업이나 기관들도 독자적으로 백신여권을 개발하고 있다.
IBM은 블록체인 기반 백신여권 '디지털 헬스 패스'를 준비 중이다. 커먼프로젝트재단은 삼성전자 외에 세계경제포럼(WEF)과도 협력, 백신여권인 '커먼패스'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드림시큐리티는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등에 본인인증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