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게스트하우스서 잠든 여성 성폭행한 30대 관광객
2021.08.19 13:08
수정 : 2021.08.19 13:08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내 모 게스트하우스 객실에 침입해 잠든 여성 투숙객을 성폭행한 30대 남성 관광객이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9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주거 침입 준강간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새벽 자신이 묵던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B씨가 술에 취해 잠들자 B씨 객실에 침입해 성폭행한 혐의다.
B씨는 게스트하우스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직원이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범행 당일 제주시 모처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