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그룹, 2024년까지 법인 차량 500대 친환경차 교체

      2021.08.20 09:44   수정 : 2021.08.20 09: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DL그룹은 오는 2024년까지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법인 차량 500대를 하이브리드·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한다고 20일 밝혔다.

DL그룹은 올해부터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로 법인 차량을 운용하기 시작했다. 우선 하이브리드 차량을 도입하고 장기적으로 충전 인프라가 확보되는 속도에 맞춰 법인 차량을 모두 전기차로 교체할 계획이다.



2024년까지 현재 운용 중인 500여대 내연기관 차량이 대상이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기존 내연기관 차량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대비 31.2%를 절감 수 있다.
DL그룹은 하이브리드 차량 도입이 완료되면 연간 424t의 탄소배출량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소나무 5만3300그루가 흡수하는 탄소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DL그룹 관계자는 "현재 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발맞춰 친환경 차량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탄소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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